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아미 미술관을 다녀오는 길에 당진에 가볼 만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미 미술관과 해오름 카페, 삽교호 바다공원입니다. 당진을 다녀오실 계획이시라면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세한 영상은 너튜브 니니커플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간미술이다! (아미미술관)
아미 미술관은 옛 폐교를 리노베이션 해서 미술관으로 만들었어요. 입구부터 시작해서 옛 시골 초등학교의 외관과 내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아미 미술관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이쁜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든 가도 괜찮아요.
솔직히 아미 미술관에서는 일반 미술품을 관람하듯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아미 미술관은 전시 미술보다 공간 미술이라고 보시면 돼요. 교실 곳곳마다 공간을 꾸며놓고 그 공간 안에서 사진도 찍고 즐기실 수 있는 그런 미술관이죠. 그래도 그림을 전시해 놓은 교실도 있으니 그림 관람도 가능하기도 해요.
운동장은 파란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고요. 운동장 한쪽에 카페가 있으니 파란 잔디를 보면서 차 한잔하세요.
미술관 뒤쪽으로 올라가면 기념품 샵도 있으니 기념품도 구경하세요.
아미 미술관의 관람 소요시간은 30분인데요. 사진 찍고 차 한잔하고 쉬면서 즐기면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될 것 같습니다.
서해대교 일몰 뷰가 일품! (해어름 카페)
당진에서 괜찮은 카페로 카페 피어라와 해어름 카페가 있는데요. 저희는 바다뷰가 좋은 해어름 카페로 갔습니다. 서해 대교가 바로 보이는 해어름 카페의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저희는 보다 바다와 가까운 별관으로 갔습니다.
본관과 별관은 루프탑이 있어서 시원한 날에는 루프탑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듯싶어요. 특히 서해는 일몰의 풍경이 기가 막히잖아요? 해어름 카페에서 일몰을 보면 어느 곳보다 멋진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해어름 카페의 정원도 정말 잘 꾸며놓았어요. 본관 별관 내부와 정원, 그리고 루프탑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당진의 대형 카페입니다.
저녁식사는 삽교호 관광단지에서. (feat. 놀이동산 대관람차 포토존)
해어름 카페에서 쉬었다면 저녁식사는 삽교호 관광단지에서 하시면 어떨까요? 저희는 삽교호가 아닌 다른 곳에서 해물 칼국수를 먹었지만... 삽교호에도 식당이 많아요. 삽교호에서 조개구이 어떠세요?
삽교호 관광단지에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월미도와 비슷한 그런 모양새긴 한데요. 월미도 가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가까운 삽교호를 가셔도 무방할 듯싶네요.
삽교호 놀이동산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좋은 사진을 겟겟 할 수 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한 번은 타고 오시길 바래요. 저희는 구경만 하고 왔는데 지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 당진의 가볼 만한 곳은?
당진 데이트와 여행지로 아미 미술관과 해어름카페, 삽교호 관광단지를 다녀오신다면 반나절의 시간을 알차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신리 천주교성지도(순교미술관) 다녀오세요.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 가운데 고즈넉한 성당이 있어요. 종교가 있으시다면 기도도 하고 산책도 즐기신다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아미 미술관>
<해어름 카페>
<삽교호 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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