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데이트 코스 (레일바이크, 해피초원목장, 감자밭 카페)

화창한 수요일에 춘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와 해피초원목장, 감자밭 카페, 토담숯불 닭갈비를 다녀온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춘천 데이트 자세한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춘천 데이트 필수 코스 레일바이크!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만족도 200%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원래 레일바이크가 시시하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북한강을 따라 보이는 풍경을 레일바이크 위에서 바라보니 다른 힐링이 필요 없었습니다.

내리막길에서는 페달을 밟을 필요 없이 스피디한 속도를 느낄 수 있고요. 각각의 테마로 꾸며진 터널을 지날 때마다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갈대밭과 북한강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김유정역에서 강촌역까지 도착 소요시간이 약 1시간 30분 정도이고요. 강촌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김유정역까지 돌아오는데 총 2시간 정도가 걸리네요.

춘천 데이트에서 레일바이크는 필수 코스입니다. 강추입니다. 페달은 둘이서 같이 밟아야 해요. 남자만 밟기 없기!

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
이용금액
2인승 35,000원
4인승 48,000
시간표
김유정역 출발 : 09:00 10:00 11:00 12:00 13:30 14:30 15:30 16:30 17:30
(동절기: 09:00 10:00 11:00 12:00 13:30 14:30 15:30 16:30)

목장의 푸른 초원에서 찍는 사진은 언제나 옳습니다. 저희도 그런 푸른 초원을 생각하면서 해피초원목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해피초원목장에서는 별스타에서 유명한 포토존이 있습죠!!

해피초원목장에서 토끼 먹이도 줘보고요. 말이랑 당나귀도 보구요. 양이랑 소, 닭, 개... 등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장이 대관령 목장처럼 큰 편은 아니고요. 한눈에 다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중요한 건 목장보다 포토존입니다.

포토존까지 가는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걸린 듯싶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포토존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어수선했지만 사진 찍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해피초원목장 포토존을 찾는 분들이 좀 있었어요. 3-4 커플 정도?

주말에는 더 붐빌 듯싶네요. 조용하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평일을 이용하세요.

춘천에는 카페로도 유명한데요. 구봉산에 카페 거리가 있을 정도고요. 거기에 산토리니가 아주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카페죠. 그리고 춘천에는 감자밭 카페가 또 유명합니다. 춘천 카페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기도 하고요.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방영이 되었다고 하네요.

감자밭 카페는 감자 모양의 빵과 시그니쳐 음료를 팔고 있고요. 건물 뒤쪽에 정원과 꽃밭이 있어서 휴식을 즐기기에 아주 감성적인 곳입니다.

춘천 하면 닭갈비죠! 토담숯불 닭갈비는 감자밭 카페 바로 옆에 있어요. 가깝기도 하고 유명하기도 해서 저녁식사는 토담숯불 닭갈비에서 먹었습니다.

2인 커플세트로 주문했고요. 간장구이, 양념구이, 더덕구이, 막국수가 나오네요. 추가로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해서 먹었더니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양이 작아 보이지만 적당합니다.)

날씨가 시원하면 야외에서 바베큐 형식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 여럿이 가면 더욱 맛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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