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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데이트 리뷰

온리고 솔로지옥 문세훈 보러 다녀왔습니다

by 사주 톡쌤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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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솔로지옥을 아롱이와 함께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세훈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끝까지 신지연을 선택해서 결국 신지연과 커플이 되는 그런 스토리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이었던 같습니다. 솔로지옥 초반에 문세훈이 요리에 열심히던데 역시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수원에서 강남까지! 1시간 30분 동안 차를 타고 가서 24,000원짜리 파스타를 먹고 왔습니다. 

 

 

스쳐지나간 문세훈 사장님

들어가자마자 직원에게 "사장님 나오셨나요?"라고 물어봤네요.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

사장님은 매일 나오기는 하는데 언제 나오는지 직원도 잘 모른다네요. 그래서 음식을 먹고 있다 보면 볼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5시부터 6시 20분까지 먹는 동안 계속 주시를 했습니다. 

결론은 문세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셀린느 패딩을입고 잠깐 들어와서 짐좀 챙기는 것 같더니 금방 나가더라고요. 키가 크고 뭔가 셀럽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문세훈인 것 같더랬죠. 

이게 다예요. 하하;; 

아쉽지만 그냥 밥먹기로 합니다. 

 

일반적인 가격보다 조금 높은 가격, 맛은?

방문하기 전에 먼저 인터넷으로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는 살치살 스테이크와 항정살 깻잎 파스타, 살몬 에그베네딕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주문하려고 했는데 살치살 스테이크는 비싸서 패스합니다. (스테이크는 집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온리고 추천 메뉴
  • 살몬 에그베네딕트 full 25,000원 / half 15,000원
  • 살치살 스테이크 39,000원
  • 항정살 깻잎 파스타 24,000원
온리고 메뉴판

런치는 먹어볼만 한 가격이네요

 

인터넷에서 봐도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리조또로 배를 좀 채우려고 했었는데 김치가 없어서 리조또가 안된다네요. 그래서 또 패스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요.

살몬 에그베네딕트 full 사이즈
숙성 연어 사시미
라구 파스타
항정살 깻잎 파스타

4개 시켰습니다. 1인 1 주문입니다. 

 

라구파스타

제일 먼저 라구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딱 봐도 양이 적습니다. 소스도 많지 않습니다. 직원이 간단히 설명을 하고 4명이 한 젓가락씩 덜어 먹으니 없네요. 허허..

양이 좀 더 많으면 좋겠네요ㅜ.ㅜ

맛은 평타 이상입니다. 면도 잘 삶겼고 라구도 식감이 좋고 맛있어요. 다만 양이 아쉽기만 합니다. 

 

항정살 깻잎 파스타

뒤이어 항정살 깻잎 파스타가 나옵니다. 

항정살이 맛있네요 도톰하고 쪼쪼롬 합니다

항정살이 도톰하니 식감도 살짝 아삭하면서 간도 쪼쪼롬 하니 맛있네요. 파스타도 깻잎 향이 강하지 않게 잘 잡았고요. 잘 못 하면 바질 페스토로 착각할 뻔했지만 깻잎입니다. 그리고 역시 양이 아쉽습니다. 

 

살몬 에그베네딕트 full사이즈

하얀건 치즈. 당연하겠지만...

빵 위에 연어를 올리고 치즈를 올리고 계란 노른자를 올렸어요. 섞어서 먹으라고 하네요. 

섞으면 이렇게 됩니다. 

섞어서 먹다가 느끼하면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요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같이 먹는 친구들도 살몬 에그베네딕트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여자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숙성 연어사시미

가격대를 보면서 주문해야 할 가장 만만한 메뉴였습니다. 아롱이가 연어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주문합니다. 

식사라기보다 술안주 입니다.

연어 뱃살과 캐비어와 함께 나옵니다. 연어 뱃살에서 비린내가 좀 났긴 했는데 다른 것들은 괜찮네요. 고추냉이와 정체모를 빨간 소스도 있는데 그냥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네요. 

 

식사보다 와인 안주 메뉴에 더 어울림

파스타 메뉴가 있지만 양이 적고 다른 메뉴들도 양이 적어서 식사라기보다 2차로 와인 마시면서 먹는 안주 메뉴 같은 느낌입니다. 

맛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다음에는 식사보다 와인 마시러 와야겠어요. 

근데 공간이 크지 않아요. 테이블 간격도 가깝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와인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분위기 좋은 와인펍이 많잖아요? 

그리고 음악소리 너무 커요. 옆테이블도 가깝고 그래서 대화가 힘들었습니다. 그냥 문세훈 보고 싶어 왔다고 말하고 싶네요. 

 

주차는요? 

주차는 자체 주차장에 4대-5대 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병렬이 아니라서 뒤차 나가려면 앞차가 빼줘야 합니다. 맨 뒤차 빠지려면 앞에 3대는 빼줘야 가능할 것 같네요. 

 

인테리어는요?

사진으로 직접 확인!

요런 느낌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네요. 

 

식사(?)를 마치고 배가 고파서 근처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빵을 더 먹고 수다를 9시까지 떨다가 헤어집니다. 

 

 

 

온리고 위치는요?

주소 : 서울 강남구 언주로 151길 20 웅빌딩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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